경기 여주군 남한강 이포보 기둥 위에서 34일 동안 이어온 점거농성을 풀고 내려올 것으로 알려진 환경운동연합 회원 3명이 농성을 계속키로 했다.
박창재 환경련 상황실장은 24일 “당초 25일 오후 3시 이포보 인근 장승공원에서 4대강 사업저지를 위한 범국민운동 전환 기자회견을 연 뒤 농성자 3명을 설득해 내려오게 하려 했으나 농성자들이 사업 중단 등 기존 주장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농성을 풀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해 점거농성을 이어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태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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