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 시기별 차별화된 선발 기준 도입
한국외대 수시 모집의 특징은 입학사정관 전형의 확대와 모집시기별로 차별화된 학생 선발이다. 한국외대는 수시 모집에서 정원의 50.2%인 1,706명을 선발한다. 수사 1차 모집은 학생부 성적과 논술 고사 성적이 반영되는 일반전형I과 특기자 전형으로 나뉜다. 특기자 전형에는 글로벌 인재전형, U-PEACE 국제전문가 전형, 리더십 및 사회통합 전형, 자기추천자 전형, 미래교사 전형, 글로벌 이공계 인재 전형 등이 있다.
수시 2차 모집에서는 논술 100%인 일반전형II와 학생부 100%인 일반전형III를 통해 우수 학생을 선발한다. 이 두 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한국외대 수시모집의 특징은 미래교사 전형, 글로벌 이공계 전형 등이 신설되고, 리더십 및 사회통합 전형에 지원자격을 두지 않는 점이다.
미래교사 전형에선 교육자의 자질과 소양을 갖춘 인재를 선발한다. 1단계에서 학생부80%와 자기소개서 20%로 선발하며,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50%와 심층면접 50%로 최종 선발한다. 심층면접에서는 인성ㆍ적성, 교사 자질을 평가할 수 있는 모의강의, 토론 등의 방법이 도입된다.
글로벌 이공개 전형은 용인캠퍼스에서 실시되며 수학과 과학에 열정이 있는 학생으로 글로벌 인재로의 발전 가능성이 있는 학생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 학생부 80%와 자기소개서 20%로 선발하며, 2단계는 1단계 성적 50%와 인성ㆍ적성과 전공분야의 소양을 평가하는 심층면접 50%로 이뤄진다.
리더십 및 사회통합 전형은 사회통합분야 지원 자격에 다문화가정 자녀를 포함시켰다. 고교 재학기간 중 어떤 분야에서건 리더십을 펼친 부분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박흥수 입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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