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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대입 수시 가이드/ 수시 지원전략,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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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대입 수시 가이드/ 수시 지원전략,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

입력
2010.08.24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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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대학 수시·정시 합격 가능성 분석을

수시에서는 자신만의 강점을 찾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스로 수시에 지원할 만한 조건을 갖추고 있는가를 먼저 점검하는 것이며,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한다고 판단된다면 수시보다는 정시에 올인하는 것도 필요한 전략이다. 학생부 성적은 좋지만 평소에 모의고사 성적이 좋지 않고, 별다른 특기가 없다면 학생부 중심 전형에 도전해볼만 하다. 별다른 특기는 없지만 논술에 자신이 있다면 논술 100% 전형, 논술 우선선발 전형 등에 지원해보자. 학생부 성적도 별로이고, 논술에 대한 부담감도 크다면 적성고사 중심 전형이 있다.

입학사정관 전형은 학생부를 중심으로 서류와 면접을 반영하는 전형 방법이 가장 일반적이다. 대학에 따라 학생부만을 반영하기도 하고, 논술 비중을 높게 반영하기도 하므로 수험생들은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 방법을 선택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다만, 같은 학생부를 반영하더라도 단순히 성적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비교과 내용, 교내외 활동, 성적의 향상도 등을 상세히 보기 때문에 진로나 진학하고자 하는 학과에 대한 뚜렷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준비해온 학생들에게 유리하다.

수시 지원 결정에 앞서 지원 희망 대학의 수시 합격 가능성과 정시 합격 가능성을 따져보아야 한다. 외국어 성적이나 특기 능력으로 지원하는 것이 아닐 경우에는 학생부 성적을 지원 가능성 탐색의 잣대로 삼도록 한다. 본인의 모의고사 점수, 평가원 모의평가 성적과 학생부 성적을 비교하여 모의평가 성적이 계속 떨어지고 있거나 학생부 성적에 비해 낮다면 수시에 적극 지원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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