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역에서 구의사거리까지의 광나룻길 1㎞ 구간에 실개천이 흐르고 휴게시설, 폭포, 연못 등이 들어서는 ‘광나룻길 실개천 그린웨이’(사진)가 23일 선보인다.
실개천은 어린이대공원역에서 어린이회관 정문까지 300m, 어린이대공원 남문에서 구의문 주차장까지 200m 등 총 500m 구간에 0.8~3m 폭으로 봄부터 가을까지 흐른다. 실개천에 흐르는 물은 지하철 5호선 군자역에서 유출되는 1급수를 재활용했다.
어린이회관 정문 앞에는 동화 ‘미운오리 새끼’를 주제로 한 연못과 오리, 백조 조형물을 설치한 휴게광장이 들어선다. 어린이회관 정문에서 수영장까지 80m 구간 벽면에는 폭포수가 흐른다.
실개천은 어린이대공원과 어린이회관 남쪽에 접하고 있으며, 서쪽에는 능동로 디자인거리가 조성돼 걷고 싶은 거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광진구는 설명했다.
강철원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