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을 지키기 위해 1998년 창립한 환경단체 '생명의 숲 국민운동'이 18일 서울 성동구 성수1가 본부에서 내 고장 사랑운동에 동참했다.
조연환 생명의 숲 상임공동대표는 "열악한 상황에 있는 지방을 살리고 환경을 보전하자는 내 고장 사랑운동의 취지에 공감해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지구온난화의 영향을 줄이기 위해 도심에 나무를 심어 녹지를 늘리는 활동과, 청소년들이 숲과 친밀해지게 하는 숲교육 등을 전개하고 있다"며 "내 고장 사랑운동으로 적립되는 기금은 지역 사회의 숲을 조성하고 가꾸는 일에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생명의숲 카드'는 가입 시 계좌당 1만원과 카드 이용 금액의 0.2%가 적립돼 학교 숲가꾸기 운동과 도시숲가꾸기 운동 등에 사용된다.
박관규기자 ac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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