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ㆍ15위)가 발뒤꿈치 부상으로 17일(한국시간) 몬트리올에서 개막하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로저스컵에 불참하게 됐다.
샤라포바는 이날 자신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발뒤꿈치 부상으로 로저스컵에는 불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신시내티 웨스턴&서던 파이낸셜그룹오픈 결승전 2세트에서 발에 통증을 심하게 느껴 로저스컵을 포기해야 했다. 며칠 쉬고 나면 나아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샤라포바가 로저스컵에 불참하는 것은 30일 개막하는 US오픈에 대비해 무리하지 않고 몸 상태를 끌어올리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샤라포바는 16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웨스턴&서던 파이낸셜그룹 오픈 단식 결승에서 킴 클리스터스(7위ㆍ벨기에)에 2-1(2-6 7-6 6-2)로 져 이달 초 WTA 투어 뱅크 오브 더 웨스트 클래식에 이어 준우승에 머물렀다. 최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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