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올해 6월 말 등록된 건강보험 요양기관수가 8만 1,142곳으로 2000년(6만1,776곳)보다 약 2만여 개(31.3%)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요양기관별로는 요양병원이 2000년 19곳에서 올해 825곳으로 4,242%의 기록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치과병원과 병원도 각각 215%, 94.4%의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한의원은 65.2%, 의원은 38.8% 각각 늘어났다. 종합병원과 약국도 각각 11.4%, 7.9% 증가했다.
반면 조산원은 126곳에서 46곳으로 줄어 63.5% 감소세를 보였다.
의료인력은 한의사(81.3%) 간호사(74.5%) 의사(48%) 등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치과의사와 약사도 10년 사이 각각 42.8%, 16.7% 늘었다.
입원실 병상 수는 2000년도 29만4,326개에서 2010년 51만2,499개로 10년 동안 21만8,173개(74.1%)가 증가했다.
박기수기자 blessyo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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