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13일 오전 김영주 한국프랜지공업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마친 직후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방문해 애도를 표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고 김 회장은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매제로 정 명예회장과 함께 현대그룹을 키운 범(汎) 현대가의 일원이다. 특히 이 대통령은 1960년대 현대건설 입사 직후 김 회장을 부서 상사로 모셨다.
이 대통령은 빈소에서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과 만나 30분 넘게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장재용기자 jyj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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