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다음달 중 미소금융 지점 3곳을 추가로 개설하는 등 미소금융 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우리미소금융재단은 우선 기존 서울, 경남, 광주 지역 지점 외에 다음달 중 경기 성남시와 대구, 부산 등 3곳에 지점을 신설하고 대출 대상 확대를 감안해 미소금융 재원 100억원을 조기 지원키로 했다. 또 1톤 이하 영세 용달차 사업자의 자립 지원을 위해 경남 창원과 광주에 거점 상담소도 마련키로 했다. 이로써 우리미소금융재단은 전국에 6개 지점과 3개 거점 상담소를 운영하게 됐다.
우리미소금융재단은 이밖에 지난달부터 한 부모 가정 및 다문화 가족의 자립지원을 위해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협약을 맺어 독자적인 상품을 출시했으며 전국 420여개 사회복지관을 통해서도 상담 및 신청을 받고 있다. 재단은 또 세무ㆍ회계 전문가 등이 참가하는 ‘우리미소나누미’ 자원봉사단을 통해 금융지원 외의 컨설팅ㆍ사업지원 활동도 펼치고 있다.
손재언기자 chinas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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