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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츨 플라자/ 우즈 “양용은 상대 세 번 실수는 없다”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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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츨 플라자/ 우즈 “양용은 상대 세 번 실수는 없다”外

입력
2010.08.1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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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35∙미국)가 11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콜러에서 양용은이 주최한 ‘PGA챔피언십 우승자 만찬’에서 “양용은과 맞대결에서 세 번 실수는 없다”며 굳은 각오를 다졌다. 우즈는 2009년 PGA챔피언십에서 양용은이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둔 데 대해 “작년의 우승은 정말 대단했다”면서 “특히 아시아 인구가 전 세계 인구의 절반인데 그들에게 큰 자신감과 힘을 준 우승이었다”고 높게 평가했다. 우즈는 특히 지난해 이외에도 2006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유럽골프투어 HSBC챔피언스 대회에서 양용은이 자신의 우승을 저지했던 것을 떠올리며 "양용은 때문에 두 번이나 당했다"고 회고한 뒤 "하지만 세 번 실수는 더는 없다"고 강조했다.

볼트 “올 시즌 육상경기 더 이상 참가 않는다”

우사인 볼트(24∙자메이카)가 허리를 다쳐 이번 시즌 남은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고 AP통신이 11일 보도했다. AP통신은 볼트의 매니저 리키 심스가 19일과 27일 열리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다이아몬드리그에 볼트가 참가하지 않고 허리 부상을 치료하면서 휴식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볼트는 “올해 더 이상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 게 나을 것 같다. 2011년과 2012년은 매우 중요하다. 내년에 한층 건강해진 몸으로 돌아오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 A매치 ‘이탈리아 울고, 브라질 웃고’

이탈리아 축구대표팀이 11일 영국 런던 업튼 파크에서 코트디부아르와 친선경기에서 후반 10분 콜로 투레(맨체스터 시티)에게 헤딩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졌다. 마르첼로 리피 감독으로부터 대표팀 지휘봉을 넘겨받은 체사레 프란델리 감독의 데뷔 무대였던 이날 경기에서는 A매치 출전 경험이 없는 8명을 새로 대표팀에 불러들여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렀다. 남아공 월드컵 8강에서 조기 탈락했던 브라질은 미국 뉴저지에서 열린 미국과 친선경기에서 신예들의 활약으로 2-0 완승을 거뒀다.

임창용, 1이닝 무실점 24세이브

야쿠르트의 ‘수호신’ 임창용(34)이 시즌 24세이브째를 달성했다.

전날 3-3으로 맞선 연장 10회에서 1이닝 퍼펙트를 기록했던 임창용은 11일 도쿄 메이지진구구장에서 열린 요미우리전에 7-5로 앞선 9회초 등판, 1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시즌 24번째 세이브를 따냈다.

임창용의 평균 자책점은 1.45. 한편 소프트뱅크의 이범호(29)는 이날 4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지바 롯데의 김태균(28)은 무안타로 침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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