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주수덕)은 교과서에 나오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오케스트라 연주와 합창을 통해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는 ‘제11회 여름방학 교과서음악회’를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3일간 6회 프로그램으로 마련되는 이 음악회는 부산을 대표하는 민간 오케스트라인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오충근 고신대 교수)와 부산교사합창단(지휘 김강규 부산시립합창단 수석지휘자)이 출연한다.
17, 18일 양일간은 오케스트라 연주 무대로 요한 스트라우스의 ‘박쥐’, 하이든의 ‘놀람교향곡’, 그리그의 ‘페르귄트 조곡’ 등 교과서에 수록된 귀에 익은 클래식 곡을 지휘자의 해설과 함께 들려준다.
19일에는 부산시내 중등교사로 구성돼 지금까지 15회의 정기연주회 및 다양한 초청음악회를 통해 변화하는 모습을 선보이는 부산교사합창단이 ‘남촌’, ‘봄이 오면’, ‘노래는 즐겁다’ 등 교과서에 수록된 곡을 수준 높은 합창으로 들려준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