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국가유공자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후불제 복지교통카드를 도입, 내달 3일부터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카드발급은 신한카드와 롯데카드 2개사에서 맡아 신한카드는 65세 이상 경로우대자를 위한 어르신교통카드, 장애인복지카드, 국가유공자복지카드, 보훈대상자복지카드 등 4종을, 롯데카드는 어르신교통카드, 장애인복지카드 등 2종을 각각 발급한다. 발급비는 따로 받지 않는다.
후불제 복지교통카드는 1인 1카드만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종류의 카드를 발급받더라도 최종 발급받은 카드만 사용할 수 있고, 나머지 카드는 교통카드 기능이 자동 정지돼 신용카드로만 사용이 가능하다.
발급된 카드는 본인만 사용이 가능하고, 친인척 또는 타인에게 대여ㆍ양도했을 경우 이용자에게는 승차구간 여객운임과 그 운임의 30배를 추징한다. 대여ㆍ양도자와 부정사용자에 대해서는 1년간 카드 사용과 발급이 제한된다.
박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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