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다 하루키(和田春樹. 72) 일본 도쿄대 명예교수에 대한 제4회 후광김대중학술상 시상식이 12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하루키 교수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전남대는 지난 5월 한반도 평화 정착과 민주주의, 인권 신장에 기여한 공로로 일본의 대표적 진보 지식인인 그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한편 전남대 5.18연구소와 조선대 민주화운동연구원, 연세대 김대중도서관은 이날 시상식과 함께 김대중 대통령 서거 1주기 추모 행사를 열 계획이다.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할 이 행사에서는 와다 하루키 교수 특강과 '김대중의 평화사상과 남북관계'를 주제로 학술회의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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