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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무역 창업희망자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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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무역 창업희망자 돕는다

입력
2010.08.08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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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중소기업 지원문기관인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이 청년 구직자에게 실전 무역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에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는 ‘청년무역 스튜디오’ 사업을 공식 출범한다.

SBA는 9일 오전10시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3호선 학여울역)에서 청년무역스튜디오 1기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청년무역스튜디오는 SBA가 무역분야에 관심있는 청년구직자와 직장경험이 있지만 전문지식이 부족한 무역관련 창업희망자를 대상으로 해외무역 실전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지난달 모집과정을 거쳐 선발된 청년무역인들은 이달부터 본격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신청자인 30대 후반 A씨는 “몇 해 전 실직 후 이혼의 아픔을 겪은 뒤 재기하기 위해 무역관련 창업을 준비하고 있지만 경험을 쌓을 곳이 없어 힘들었다”고 기대했다.

SBA는 “올해 50명의 청년무역인 양성을 목표로 시 창업지원센터에서 1개월간 무역실무교육을 진행하고, 이후 해외마케팅과 전시회 참관을 통한 실전감각을 익히게 된다”고 밝혔다. 1

강철원기자 str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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