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대기 4강팀과 대통령배 우승팀의 빅뱅이다.
대통령배 우승팀 휘문고의 우세가 점쳐지지만 역시 청소년대표팀 공백이 변수다. 휘문고는 에이스 임찬규가 캐나다세계선수권대회 출전으로 1회전 마운드에 오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은 4일 새벽 귀국한다. 임찬규의 빈자리를 메울 왼손투수 박성민의 활약이 절실한 상황.
대전고는 빙그레(한화)-LG 출신 황대연의 아들인 오른손투수 황인준에게 기대를 건다. 최고 구속 140㎞의 황인준은 특히 공 끝이 좋다는 평가. 김진철 LG 스카우트 팀장은 “휘문고는 박성민과 3루수 박태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또 대전고는 황인준과 사이드암 양현이 주축”이라면서 “휘문고는 대전고만 넘으면 우승권에 가까이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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