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고의 우세가 예상되지만 대표팀 차출이 변수다.
동성고는 투타에서 두드러지는 문우람과 공수주를 갖춘 유격수 강경학이 세계청소년대회에서 아직 돌아오지 않아 성남고전에 나서지 못한다. 1회전은 ‘잇몸’으로 부딪쳐야 하는 상황.
왼손 에이스 이영기의 어깨가 무거울 수밖에 없다. 187㎝ 90㎏의 건장한 체격을 자랑하는 이영기는 다양한 구종을 갖췄고 완투 능력도 충분하다. 직전 대회까지 직구 최고 구속은 138㎞.
김진철 LG 스카우트 팀장은 “동성고 주축들이 빠져 있어 접전이 예상된다. 동성고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2회전에 진출하면 정상 전력으로 맞붙는 2회전 광주일고와의 경기가 볼 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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