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린인터넷고-서울고(31일 12시30분)
서울 라이벌간의 대결이다.
박순영 감독이 이끄는 선린인터넷고는 특정선수에게 의존하기보다 팀워크를 앞세운다. 김명찬 장성호 김대윤(이상 투수) 김호연 장근우 김선곤 김성태(이상 야수)는 팀의 기둥들이다.
‘우승의 한’을 품고 있는 서울고가 다시 한 번 정상 도전에 나선다. 마운드에서 임정우 문재현 신동훈, 야수 중에서는 김승훈 이찬기 유강남 김규민이 믿음직스럽다. 프로야구 LG 스카우트 팀장 출신 유지홍 감독의 용병술도 관심거리다.
●대구상원고-부산고(8월1일 12시30분)
너무 일찍 만났다. 두 우승후보 가운데 한 팀은 일찌감치 보따리를 싸야 한다.
대붕기 2연패에 빛나는 대구상원고는 에이스 조무근이 마운드를 지키고 최민구 배진호 등이 공격을 이끈다. 팀워크와 짜임새가 대구상원고의 최대 강점. 박영진 감독의 경기운영도 안정적이라는 평가다.
부산고는 청룡기 4강, 화랑기 우승의 여세를 몰아 봉황대기마저 품겠다는 야심이다. 이민호 송주은(이상 투수) 박종규(외야수) 정현(내야수) 등이 핵심전력이다. 저학년 중심이지만 경기를 치를수록 전력이 탄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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