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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재보선 당선자 소감·프로필/ 충남 천안을 김호연 "재벌 이미지는 잊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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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재보선 당선자 소감·프로필/ 충남 천안을 김호연 "재벌 이미지는 잊어주십시오"

입력
2010.07.2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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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기업가 이미지는 잊어 주십시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천안 유치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한나라당 소속 김호연 충남 천안을 당선자는 ‘재벌가의 아들’, ‘성공한 기업가’ 출신이다. 아버지는 한화그룹 창업주인 김종희씨, 형은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부인 김미씨의 할아버지는 백범 김구다.

김 당선자는 1992년부터 2008년까지 빙그레 회장을 지냈다. 회장 재직 시절 부채 4,000%의 적자 기업을 7,000억원 흑자 기업으로 전환시켰다.

18대 총선 때 천안을에 출마해 박상돈 전 의원에 패했던 김 당선자는 2년만에 여의도 입성에 성공하게 됐다. 대전ㆍ충남 지역 유일의 한나라당 국회의원이라는 타이틀도 갖게 됐다. 김미씨와 2남 1녀.

▦서울ㆍ55세 ▦경기고ㆍ서강대 경영학 박사 ▦㈜빙그레 대표이사 회장 ▦김구재단 이사장 ▦서강대 총동문회장

장재용기자 jyj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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