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변방의 땅'이 아니라 '희망의 땅'이 될 것입니다."
강원 철원ㆍ화천ㆍ양구ㆍ인제에서 금배지를 달게 된 한나라당 한기호 당선자는 북한과 맞닿아 변방으로 치부돼온 이 지역을 행복의 터전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 당선자는 군에서 잔뼈가 굵은 안보전문가이다. 육사 31기로 2사단장, 5군단장, 육군교육사령관 등을 지내고 올해 중장으로 예편했다. 30여년간의 군 경력 대부분을 철원과 양구, 고성 등 최전방에서 복무해 지역 현안을 훤히 꿰뚫고 있다.
그의 구상은 접경지역 활성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한 당선자는 "접경지역 특성을 관광자원으로 역이용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부인 최미란씨와 1남1녀.
▦강원 철원ㆍ58세 ▦한양공고ㆍ육사 31기 ▦5군단장 ▦육군교육사령관 ▦한나라당 자문위원
김이삭기자 hir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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