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대한민국 고객만족 서비스 대상/ 포스코건설

"입주 후에도 끝까지 책임" 하자Zero 서비스

포스코건설은 지난 40여년간 경북 포항과 전남 광양에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제철소를 건립하는 과정에서 포스코그룹이 체득한 플랜트 엔지니어링 기술과 건설 노하우가 집적된 시공능력 기준 6위의 종합건설회사다.

이 회사는 대형 건설업체 가운데 가장 늦은 1994년에 출범했으나, 이후 급속히 성장해 주요 국내 건설사 중 최단기간에 수주 5조원(2006년), 7조원(2007년), 10조원(2008) 기록을 돌파했다. 지난해에는 어려운 경영환경과 글로벌 금융위기 상황에서도 철저한 내실경영을 통해 사상 최대 실적인 매출 6조7,000억원을 달성했다.

우수한 재무구조와 건설사 최고 신용등급을 무기로 포스코건설은 환경, 에너지 등 플랜트 분야와 도시개발, 대규모 SOC사업, 초고층 인텔리전트 빌딩 및 주택사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에서는 이 나라 최초로 80만평에 달하는 자립형 신도시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에너지 사업본부를 출범시켜 조력, 풍력, 태양광 등 새로운 에너지사업과 RDF(생활쓰레기 고체연료) 발전으로도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브랜드 경영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2002년 3월 내놓은 '더 ?(the #)'은 합리적이면서 고급스러운 아파트 이미지 정립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 샵' 브랜드는 고객 응대지침인 레드카펫서비스, 완벽한 하자처리 프로세스, 입주 후 사후관리서비스인 반올림 서비스로도 확장돼 고객감동의 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건설회사 최초로 리콜 개념을 도입한 '하자Zero' 서비스는 입주 후에도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포스코건설의 의지가 담겨있다"고 소개했다.

이처럼 다양한 노력으로 포스코건설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가장 취업하고 싶은 회사', '가장 존경받는 기업', 5년 연속 '녹색경영대상'등에 오른 데 이어 2010년에도 대한민국 고객만족 서비스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