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에 따른 통폐합이 8월 중 완료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공공기관 운영위원회에서 2분기까지 추진된 공공기관 선진화 실적을 보고했다.
민영화 대상 24개 기관의 경우 ▦6개 기관이 매각이나 상장을 완료했고 ▦17개 기관은 자산평가 등 사전 절차를 진행 중이며 ▦대한주택보증 1곳은 민영화를 유보했다. 통폐합 대상 41개 기관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34곳의 통합과 5곳의 폐지가 완료됐고 다음달 중 마지막 남은 2곳(청소년수련원, 청소년진흥센터)의 통합이 이뤄진다. 정원 감축은 129개 대상기관 모두 마무리돼 총 2만2,000명이 감축됐다.
한편 지난 4월 정부 직영에서 특수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한 국립중앙의료원(옛 국립의료원)은 이날 공공기관으로 새로 지정됐다.
이영태기자 yt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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