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무더운 밤을 식혀줄 다양한 공연이 서울광장에서 펼쳐진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다음달 1일엔 고전, 낭만, 네오클래식 등을 주제로 발레의 시대별 흐름을 짚어가며 감상할 수 있는 ‘발레 갈라쇼’가 열린다.
4일엔 설치미술가 한젬마와 이정식콰르텟의 ‘재즈로 만나는 클래식’ 공연이 펼쳐지고, 10일엔 과르텟엑스와 소프라노 김원정의 ‘해설이 있는 클래식’, 19일엔 뮤지컬배우 김소현과 바리톤 서정학이 영화 배경음악에 담긴 클래식을 소개하는 ‘시네마 클래식’을 각각 이어간다.
전통 공연도 마련된다. 이달 27일엔 다음달 두산아트센터에서 공연될 ‘뮤지컬 서편제’가 미리 무대에 올려지고, 다음달 3일엔 한국판소리보존회가 해설을 곁들이며 민속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여름방학 특집으로 7일엔 국악 뮤지컬 ‘시집가는 날’, 11일은 영어 오페라 ‘피노키오의 모험’을 각각 공연한다. 12일은 ‘7080의 추억의 가요’ 무대에 동물원, 이치현과 벗님들, 홍서범과 옥슨80, 소리새 등이 공연하고, 26일엔 주현미 성진우 윙크 등의 트로트 무대가 펼쳐진다.
서울광장 공연은 오후 7시30분 시작해 1시간40분 가량 진행된다. 자세한 공연정보는 ‘문화와 예술이 있는 서울광장’ 홈페이지(casp.or.kr)를 참고하면 된다.
박관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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