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간질제 코에 뿌리는 기술' 美 수출
SK㈜는 25일 간질치료제인 ‘디아제팜’을 코 안에 뿌려 사용하는 ‘비강분무제형’기술을 개발, 미국 생명공학회사인 ‘뉴로넥스’에 수출했다.
1960년대부터 급성 간질 증세의 응급 치료제로 쓰인 디아제팜은 주사나 좌약으로 투약하는 형태여서 사용하기 불편하다. SK가 이번에 수출한 기술은 스프레이 방식으로 간질 환자의 코 점막에 뿌려 약 성분을 뇌로 전달하는 것이어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 KT, 사회공헌 해외로 확대
KT는 25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협정을 맺고 사회공헌 활동을 해외로 확대한다. KT는 아프리카 르완다와 중앙아시아의 우즈베키스탄에서 교육ㆍ환경 개선 사업과 인터넷 교육 사업을 각각 추진한다.
■ LG그룹 전용기 지구 25바퀴
LG그룹은 주요 계열사 CEO들이 함께 타는 LG 전용기가 운항 2년 만에 지구 25바퀴를 돌았다고 25일 밝혔다. LG그룹에 따르면 미국 걸프스트림사가 제작한 G550 기종인 이 전용기는 2008년5월부터 2년여간 1,100시간에 걸쳐 지구 25바퀴에 해당하는 100만㎞를 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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