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주말영화/ '석양의 무법자' 外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주말영화/ '석양의 무법자' 外

입력
2010.07.23 12:05
0 0

어느 영화를 볼 것인가 고민할 필요가 없을 듯하다. '석양의 무법자'(EBS 밤 11.00)는 안 본 사람이라면 꼭 봐야 할, 본 사람은 다시 봐도 괜찮은 걸작 서부극이다. 현상범과 현상범 사냥꾼 등 세 남자가 20만 달러를 놓고 벌이는 추격전이 명불허전이다. 존 웨인 등이 주연하는 정통 서부극과 달리 선과 악을 명확히 나누지 않은 이른바 '스파게티 웨스턴'으로 욕망을 향해 질주하는 수컷들의 비루함을 장쾌한 스케일과 블랙 유머로 그렸다. 2008년 개봉한 한국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은 이 영화에 대한 오마주다. 감독 세르지오 레오네. 원제 'The Good, The Bad And The Ugly'(1966), 15세 이상 시청가.

아파트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을 다루는 공포영화 '아파트'(KBS1 밤 12.55), 어느 날 갑자기 곤경에 처한 한 이발사의 분투를 다룬 스릴러 '손님은 왕이다'(SBS 밤 1.10)는 여름 밤 별미와도 같은 영화.

라제기기자 wenders@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