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4대강 추진본부는 한강과 낙동강, 영산강, 금강 등 전국의 4대강 사업 구간에서 파악된 각종 폐기물이 총 220만톤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과거부터 하천변에 있던 쓰레기나 이번 장마에 떠내려온 쓰레기, 비닐하우스 자재 등 농업 폐기물, 건물 철거물 등에서 나온 폐콘크리트 등을 포함한 규모다. 4대강 추진본부는 “670억원을 들여 4대강 공사 현장에 방치됐던 폐기물을 모두 청소하기로 했다”며 “79개 공구에서 이미 폐기물 처리 전문업체에 용역을 발주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영창기자 anti092@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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