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대구FC가 전남 드래곤즈에서 뛰던 미드필더 김민호(25)를 영입했다.
대구FC는 16일 “후반기 팀 전력 보강 차원에서 전남과 계약이 만료된 김민호를 영입하기로 했으며 계약기간은 1년6개월이다”고 밝혔다. 김민호는 안양 초등학교와 중학교, 수원공고를 거쳐 건국대를 졸업한 공격수 출신으로 2007년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성남 일화에 입단했으며 2008년 전남으로 이적한 뒤에는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K-리그에서는 총 30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대구FC에서는 등번호 43번을 달고 황일수와 함께 팀의 좌우 측면을 맡게 된 김민호는 “대구FC에 입단해 기쁘다.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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