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전반기 팀내 타자 MVP
추신수(28)가 클리블랜드 전반기 최고의 타자로 선정됐다. 클리블랜드는 1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전반기를 결산하면서 추신수를 타자 최우수선수(MVP)로 뽑았다. 추신수는 부상 전까지 타격(0.286), 홈런(13개), 타점(43개), 출루율(0.390)에서 모두 팀 내 1위를 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엄지손가락 부상을 당해 현재는 재활 중이다. 부상 전까지 추신수는 올스타전에 클리블랜드 대표로 선발될 것이 확정적이었지만 손가락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는 바람에 아쉽게도 출전하지 못했다.
■ 마라도나 감독, 4년 더 맡을 듯
아르헨티나 축구협회가 디에고 마라도나 대표팀 감독에게 4년 더 지휘봉을 맡기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고 15일 AP통신이 보도했다. 에르네스토 비알로 아르헨티나 축구협회 대변인은 “훌리우 그론도나 축구협회장이 다음 주 중 마라도나를 만나 세부 계약 내용을 알리고 향후 거취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축구협회가 재신임 의사를 밝혔지만 마라도나가 대표팀 감독직을 유지할지는 본인 의사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지난주에는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까지 나서서 “축구에서 마라도나만큼 아르헨티나 국민을 행복하게 한 사람은 없다. 국가대표 감독직을 계속 맡아 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박성자, 시니어골프투어대회 5차전 우승
박성자(45∙캘러웨이)가 15일 강원 원주 센추리21 골프장(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10 센추리21CC 볼빅 시니어 투어대회 5차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심의영(50)을 따돌리고 우승, 시즌 2승을 거뒀다. 박성자는 18번홀(파5)에서 치러진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세 번째 샷을 버디로 연결해 파에 그친 심의영을 물리쳤다. 박성자는 시즌 두 번째 우승과 함께 상금 800만원을 보태며 상금랭킹 1위(2,582만원)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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