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초복 앞둔 유통가 '보양식' 열기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초복 앞둔 유통가 '보양식' 열기

입력
2010.07.13 13:20
0 0

초복(19일)을 앞두고 유통업계의 보양식 마케팅 열기가 뜨겁다. 업체들마다 여름철 특수인 복날을 겨냥해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행사를 펼치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15일까지 '마이산재래토종닭 복(伏)세트'를 예약 판매한다. 포장을 고급화하고 황귀와 인삼, 유기농 찹쌀세트를 곁들여 선물용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저밀도, 무항생제, 자연채광 등의 조건에서 사육된 닭을 선보였다. 기존의 밀집형 사육방식 대신 동물복지 개념을 적용한 만큼 인기가 좋다는 게 백화점측의 설명이다.

옥션은 18일까지 '복날 대비 식품 특가전'을 통해 식품 구매고객 중 매일 100명을 추첨, 삼계탕용 닭 한 마리를 제공한다. 또 고객 중 20명을 선발해 충남 홍성에서 싱싱한 풍천장어를 맛볼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롯데닷컴은 이달 말까지 '여름 건강 보양식 대전'을 열어 닭과 전복, 장어 등을 최대 50%까지 할인판매한다. 인터파크는 삼계탕과 곰탕을 세트로 묶은'국산 몸보신 탕세트'를 주력 상품으로 내걸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들은 초복이 월요일이라 직전 주말에 닭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지난해보다 삼계탕용 닭을 40~60% 더 준비했다.

양정대기자 torch@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