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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남아공 월드컵/ 월드컵 + - NASA "자블라니 방향 예측 어려워" 혹평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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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남아공 월드컵/ 월드컵 + - NASA "자블라니 방향 예측 어려워" 혹평 外

입력
2010.07.0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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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SA "자블라니 방향 예측 어려워" 혹평

미항공우주국(NASA)까지 남아공월드컵의 공인구 자블라니 혹평에 동참했다. 나사 관계자는 7일(한국시간)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미러와 인터뷰를 통해 "자블라니는 시속 70km 이상의 속도가 가해졌을 때 어느 방향으로 날아갈지 방향을 예측하기 어렵다. 특히 고지대에서 이런 문제점은 부각된다"고 설명했다. 정밀한 과학 분석으로 유명한 나사까지 혹평에 동참한 만큼 '자블라니 논란'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 발라크, 독일 대표팀 캠프서 쫓겨나

독일의 미드필더 미하엘 발라크가 독일 대표팀의 캠프에서 쫓겨났다.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제외된 발라크는 지난 주부터 독일 대표팀 캠프에서 생활하고 있다. 하지만 7일 독일의 팀 닥터는 "발라크를 치료할 시간이 없다. 발라크가 캠프에서 나가주기를 정중히 부탁했다"고 밝혔다. 게다가 독일 대표팀의 현 주장인 필리프 람도 "발라크가 대표팀에 돌아온다고 해도 주장 완장을 넘겨줄 생각은 없다"며 반기를 들었다.

● 정대세, 분데스리가 보쿰 입단 위해 독일로

북한 축구 대표팀의 공격수 정대세(26)가 7일 분데스리가 입단을 위해 독일로 출국했다. 일본 지지통신에 따르면 분데스리가 2부리그로 강등된 보쿰 이적이 확정된 정대세는 출국 전 "목표는 연간 10골 이상이다. 독일에서 나의 토대를 만들고 싶다"며 "꿈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이다. 이를 위한 단계로 독일에서 위축되지 않고 내 실력을 발휘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대세의 연봉은 40만 유로(약 6억1,0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 기성용, 광주시민축구단 홍보대사로 활동

월드컵 국가대표 기성용(21ㆍ셀틱)이 광주시민프로축구단에 1,000만원을 기탁하고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기성용은 8일 오후 광주시청을 방문해 광주시민프로축구단 홍보대사로 위촉된 뒤 시민주 1,000만원(2,000주)을 기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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