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의 '참이슬 프레시(fresh)'(알콜도수 19.5도ㆍ사진)는 '참이슬 오리지널(Original)'(알콜도수 20.1도)과 더불어 국내 소주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브랜드다. 특히 '참이슬 fresh'는 2009년 12월 리뉴얼을 통해 청정 대나무 활성 숯 정제 방식을 도입, 부담 없고 깔끔한 맛을 강화함으로써 젊은 층을 비롯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참이슬 fresh는 출시 2개월여만에 판매량 1억병을 돌파한 데 이어, 2007년에는 7억5,000병, 2010년 2월에는 무려 160억병을 판매했다.
'참이슬fresh 리뉴얼'에 활용된 대나무 활성 숯은 일반 대나무 숯에 비해 흡착력 및 정화력에 영향을 미치는 구멍 크기가 7배 이상 넓어 숙취 유발 성분의 정제 효과가 일반 대나무 숯에 비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깔끔한 '참이슬 fresh'의 맛이 더욱 향상됐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또 '보는 재미' 강화를 위해, 패키지에 삼행시와 카툰을 도입해 소비자들과 교감의 코드를 만든 것도 주목된다. 브랜드 가치 강화에 도움이 됐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병 몸통의 상표 제품 뚜껑에 '참이슬 Original'은 빨강, '참이슬 fresh'는 파랑을 적용해 태극을 상징한 것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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