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엔 전국 주요 해수욕장에서 무료 무선인터넷(와이파이)을 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T는 7,8월 두 달 동안 전국 주요 해수욕장에 와이파이 시설을 설치, 스마트폰 등으로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포, 해운대, 대천 해수욕장은 이날부터, 광안리와 중문 등 27개 해수욕장은 다음달 5일부터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또 해당 지역에는 스마트폰을 무료 충전할 수 있는 시설도 설치된다.
KT 스마트폰 전용 요금제 가입자들은 바로 이용할 수 있고, 다른 통신서비스 업체 가입자들은 '쿡 와이파이'상품에 가입하면 된다. KT는 해수욕장의 와이파이 이용자가 8월 이후에도 많을 경우 상설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최연진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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