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로사와 아키라 탄생 100주년 특별전
'일본영화의 천황'으로 불리는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한국영상자료원과 일본국제교류기금 등이 공동 주최하는 특별전이 7월 1일 막을 연다. 구로사와 영화 상영회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데뷔작 '스가타 산시로' 등 대표작 21편이 상영된다. '우리 청춘에 후회 없다' '멋진 일요일' '밑바닥' 등 7편은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특별전은 서울 상암동 한국영상자료원(7월 1~25일), 대신동 예술영화관 필름포럼(7월 24일~8월 4일), 안국동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8월 9,13,17,20일) 부산 우1동 시네마테크부산(8월 10~29일)에서 각각 열린다. '카게무샤'와 '란'의 주연을 했던 일본 유명배우 나카다이 다츠야 등이 참가하는 대담 행사도 진행한다. 한국영상자료원 (02)3153-2075
■ 고 곽지균 감독 추모 영화제
서울예술대 영화과 동문회와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등은 7월 6~8일 서울 낙원동 서울아트시네마에서 고 곽지균 감독 추모 영화제를 개최한다. '겨울 나그네'로 데뷔한 곽 감독은 '그 후로도 오랫동안' '젊은 날의 초상' 등을 통해 방황하는 청춘의 우수와 고뇌, 사랑 등을 그리며 젊은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영화제엔 '겨울 나그네' '청춘' 등 4편이 상영된다. (02)741-9782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