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다음 달 1일부터 상습정체를 빚는 서울외곽순환도로 장수~중동 구간의 장수ㆍ중동ㆍ송내 나들목에 고속도로 교통량에 따라 녹색 신호 주기를 바꿔 차량 진입을 조절하는 '램프 미터링(진입로 신호조절)'을 시범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세 곳은 무료 통행 구간인데 1일 평균 교통량이 약 24만대로 왕복 8차로 고속도로의 적정 통행량(14만대)을 훨씬 웃돈다. 국토부는 시행 3개월 동안 계도 활동을 벌인 뒤 무인 단속 카메라를 설치해 신호위반 차량을 단속할 방침이다.
이영창기자 anti092@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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