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21일(현지시각)부터 이틀간 미국 뉴욕 W 유니온 스퀘어 호텔에서 자사가 주도하는 항공동맹체 스카이팀(Sky Team) 출범 10주년 행사를 가졌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비롯, 13개 회원사의 최고경영자(CEO)가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회원사간 긴밀한 협력과 공조를 통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긴밀히 대처하고 항공동맹체로서의 위상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스카이팀은 조 회장의 제안에 따라 2000년 6월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등 4개 항공사로 출범했으며, 현재는 13개 회원사가 169개국 898개 도시를 운항하며 연간 3억9,500만명을 실어날라 전 세계 여객 수송량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양정대기자 torc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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