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해 외부 연구개발을 활성화한다. 이 회사는 22일 경기 용인시 현대인재개발원에서 전호석 사장, 이경수 서울대 기계공학부 교수 등 서울대와 KAIST 공대 교수 26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포럼 발족식을 열었다.
이 연구에는 현대모비스의 연구개발 인력도 함께 참여, 위험상황을 미리 예측해 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ASV), 전기구동 및 배터리, 소프트웨어, 램프 및 광학, 제동 등 5개 분과로 나뉘어 진행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올해 연구개발에 지난해보다 50% 늘어난 3,200억원을 투자해 550여 건의 신제품ㆍ신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 자동차의 전자화 추세에 맞춰 전장부문에 2015년까지 1조2,000억원을 투자, 2020년 자동차 부품 글로벌 톱5로 도약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송태희기자 bigsmil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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