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미국 제이디파워(J.D. Power)가 실시한 신차품질조사에서 일반 브랜드 3위에 올랐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미국의 소비자 조사기관 제이디파워(J.D.Power)가 실시한 2010년 신차품질조사 결과, 벤츠 등 프리미엄급을 포함한 33개 전체 업체 중 7위(일반 브랜드 3위)를 기록했다. 베르나가 소형차급에서 1위로 선정됐으며 차급별로 쏘나타(4위)와 제네시스(4위), 투싼(5위)도 톱5안에 올랐다.
올 초 도요타의 대량 리콜 사태 이후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는 미국 업체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포드는 지난해 전체 브랜드 8위에서 5위(일반 브랜드 1위)로 뛰어 올랐다. 포드의 링컨도 지난해 26위에서 8위로 도약했다. 반면 도요타는 지난해 6위에서 21위로 추락했다.
올해 전체 업체 중 1위는 포르쉐가, 2위와 3위는 아큐라와 벤츠가 차지했으며 일반브랜드는 포드, 혼다, 현대차 순이었다. 지난해에는 현대차, 혼다, 도요타 순이었다.
송태희기자 bigsmil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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