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운날씨·자블라니… 지루한 6가지 이유
춥고 우중충한 겨울 날씨, 텅 비고 시끄러운 관중석, 마구(魔球) 자블라니, 강팀들의 지나친 긴장, 이기는 데만 신경 쓰는 지루한 전술, 정체가 너무 잘 알려진 스타 플레이어.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17일 인터넷판 기사에서 이번 남아공 월드컵이 지루한 출발을 보이는 이유로 꼽은 6가지 요소다. 이 기사는 "1990년 월드컵 초반 아르헨티나를 울린 카메룬이나 2002년 프랑스에게 한 방 먹인 세네갈처럼 대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경기가 없다는 점도 아쉽다"고 지적했다.
■ 정대세 "분데스리가, 관심 있다면 행동을"
"분데스리가의 한 클럽이 정대세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차범근 SBS 해설위원의 발언으로 독일 이적설이 불거진 북한 대표팀의 간판 정대세가 "관심이 있다면 과감하게 행동으로 보여주는 팀이 있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본 J리그 가와사키에서 뛰고 있는 정대세는 17일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연애를 할 때 상대방이 그저 신경 쓰이는 단계에 있으면 그 이상의 진전이 없다"는 재치 있는 비유로 다른 클럽의 영입 제안을 받고 있음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일본 일간 스포치호치는 정대세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분데스리가 클럽이 보훔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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