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38)은 16일(한국 시간) "어떤 대회든 톱10에 드는 게 기본 목표이지만 이번 대회에선 마지막 라운드에서 플레이가 잘 되면 우승 못하란 법도 없을 것"이라며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양용은은 이날 오후 대회장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링크스 인근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타이거 우즈나 필 미켈슨를 제치고 우승을 노리겠다"고 말했다. 양용은은 "지난주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을 조절했다"며 "지금 컨디션은 괜찮고 페블비치에선 두 차례 경기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잘 적응하리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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