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얼마나 열심히 실천했는지를 보여주는 국제표준 ‘ISO26000’에 대한 안내서가 만들어진다.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은 GS칼텍스, 산업정책연구원과 함께 ‘ISO26000 진단 표준지표’ 개발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ISO26000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1990년 중반 이후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이를 국제적으로 인정할 수 있는 기준을 만드는 것으로 올해 말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박태진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은 “이번 표준지표 개발로 산업계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기업들의 대응 기간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점검지표 개발은 올해 안으로 마무리 돼 무료로 제공된다. 기업들은 이 지표를 통해 스스로 모자란 부분을 파악하고 이를 수정 보안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박 원장의 설명. 문의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02-6050-3805).
박상준기자 buttonp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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