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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플러스 - 한국대표팀 파워랭킹 9위로 이미지 변신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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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플러스 - 한국대표팀 파워랭킹 9위로 이미지 변신 外

입력
2010.06.1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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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대표팀 파워랭킹 9위로 이미지 변신

한국대표팀이 영국의 스포츠사이트 스포팅라이프(www.sportinglife.com )가 선정한 2010 남아공월드컵 파워랭킹에서 9위에 올랐다. 스포팅라이프는 14일(한국시간) 남아공월드컵 경기력을 기준으로 한 본선진출국 32개국의 파워랭킹(World Cup Power rankings)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팀에 대해서는 "그리스와의 첫 경기가 매우 인상적이었다. 박지성은 이번 월드컵에서 빅 스타가 될 수 있을 것처럼 보인다"고 했다.

한국과 같은 B조에 속한 나이지리아와 그리스는 각각 20위, 28위로 선정됐으며 일본은 30위, 북한은 최하위인 32위에 올랐다. 한국보다 랭킹이 높은 팀은 1위 스페인을 비롯해 브라질, 독일, 아르헨티나, 네덜란드, 이탈리아, 포르투갈, 잉글랜드뿐이다.

■ 북한, 1966년 잉글랜드월드컵 비자 금지로 출전 못할 뻔

북한이 8강까지 올랐던 1966년 런던 월드컵 본선에 아예 출전하지 못할 뻔했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3일 공개된 영국의 기록보존소 문서에 따르면 당시 공산주의 국가인 북한을 인정하지 않았던 영국은 북한이 월드컵에 참가할 경우 긴장을 야기할 것으로 보고 북한팀에 비자를 내주지 않는 방안을 검토했다. 1966년 월드컵은 한국전쟁 발발 13년 뒤, 그것도 냉전이 한창인 시기에 열렸다.

월드컵 개최 수개월 전 영국의 외교부가 작성한 문서에는 "문제를 푸는 가장 간단한 해결책은 북한팀에 비자를 거부하는 것일지 모른다"고 적혀있다. 그러나 "국제축구연맹(FIFA)이 영국축구협회(FA)에 본선 진출권이 있는 어떠한 팀도 비자가 거부돼선 안 되며, 그럴 경우 월드컵은 다른 곳에서 열릴 것이라고 분명히 알려왔다"고 밝히고 있다.

■ 잉글랜드 골키퍼, 애인과 결별이 '알까기' 원인?

미국과의 C조 예선경기에서 '알까기'로 동점골을 허용한 잉글랜드 골키퍼 로버트 그린(30)의 실수는 '실연'때문일까. 영국의 온라인 신문 미러(MIRROR)는 14일(한국시간) 그린이 20개월 사귄 캐나다 출신 속옷모델 엘리자베스 미넷(23)과 최근 헤어져 미국과 경기 중 실수를 했을지 모른다는 추측을 내놨다. 미러는 그린의 지인과의 인터뷰를 통해 "(오직 월드컵 기간을 위해 결별한 것이) 옳은 결정이든 아니든 그린은 축구에만 모든 관심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 남아공 "월드컵 시청하면서 포경수술 할 수 있어요"

에이즈(AIDS) 확산 방지에 부심하고 있는 남아공에 월드컵 경기를 시청하면서 포경수술을 받을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서 인기를 끌고 있다. 남아공 일간 소웨탄은 "더반의 보건 당국과 NGO 단체들이 지난 11일 지역 대학에 14~25세 젊은 남성에게 무료 포경수술을 해주는 시설을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비위생적 수술 도구와 지혈 기술 부족으로 포경수술 도중 적잖은 사망자를 냈던 기존 병원과 달리 현대식 시설과 숙련된 의료진을 갖춘 이곳엔 지난 주말 동안 200명 넘게 찾아와 'AIDS 예방 수술'도 받고 축구도 즐겼다고.

■ 지단, "도메네크감독, 선수 조련할 줄 몰라"

프랑스 축구 영웅 지네딘 지단이 프랑스 선수단에 쓴 소리를 쏟아냈다. 지단은 14일(한국시간) 프랑스 TV 카날 플뤼와 인터뷰에서 "레이몽 도메네크 감독은 선수를 뽑을 줄 아는지 몰라도 선수를 조련할 줄 모르는 감독"이라고 비난했다. 지단은 "선수들도 전혀 팀플레이를 하지 않는다. 매번 자신만 튀어 보이려고 개인 플레이에만 몰두한다"고 지적했다. 2006 독일월드컵 준우승팀인 프랑스는 우루과이와 A조 1차전에서 졸전 끝에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잉글랜드 수비수 레들리 킹, 사타구니 부상

잉글랜드 대표팀 수비수 레들리 킹이 사타구니 부상으로 남은 경기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남아공 월드컵 C조 1차전 미국전에서 사타구니 근육에 통증을 느껴 전반 종료 후 제이미 캐러거와 교체된 킹은 당초 오는 18일 알제리와의 2차전에는 출전할 것으로 보였지만 최소 2~3주간 재활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 그리스 언론 "오토 레하겔 감독 물러날때" 맹비난

남아공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한국에 완패를 당한 그리스 대표팀의 오토 레하겔(72) 감독에 대한 그리스 언론의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리스의 스포츠 전문 매체 골뉴스는 13일 "오토의 그리스 노예들"이라는 기사에서 "레하겔 감독, 당신이 그리스팀에 더 머무른다면 우리는 숨이 막힐 것"이라면서 "이제는 물러나야 할 때"라고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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