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1.6버전을 탑재해 출시한 옵티머스Q는 남녀노소 누구나 일반폰처럼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한국형 스마트폰이다.
싸이월드, 트위터, M-net 뮤직 등 한국인이 많이 사용하는 인기 애플리케이션 100여종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어 고객들이 별도의 다운로드 없이 바로 이용 가능하다. 추천앱 꾸러기를 터치한 뒤 본인이 내려 받고 싶은 애플리케이션을 선택만 하면 된다.
또 통합LG텔레콤 오즈2.0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어 네이버 웹툰, 맛집, 전국실시간교통상황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화~일요일 저녁마다 프로야구 실시간 생중계를 볼 수 있다.
옵티머스Q는 쿼티 자판을 사용하고 있어 검색어나 문자 입력시 편리하지만 자판 무게가 많이 느껴지며, 우측 상단에 트랙볼과 자판 옆에 4방향 내비게이션키는 가끔 화면에 터치 인식이 빨리 되지 못할 때 손이 가서, 활용성이 높진 않다.
옵티머스Q의 최대 장점은 HD급 동영상 파일 재생이 가능해 뮤직비디오나 영화, 영상 등을 다운받아 볼 때 고화질로 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디빅스(DivX) 파일을 별도 전환 없이 바로 재생 가능하며, 퀄컴의 1Ghz 스냅드래곤을 탑재해 3.5인치 고해상도 HD LCD에 적합한 HD급 동영상을 끊김 없이 빠른 속도로 즐길 수 있다.
옵티머스Q는 국내 안드로이드 OS 탑재 폰 중 가장 용량이 많은 3GB 내장 메모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추가로 4GB 외장 메모리가 기본 제공되어 고용량 애플리케이션을 부담 없이 다운받을 수 있다.
또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2만~3만원대 유료로 판매되는 영어, 일어, 중국어 등 사전 20여종을 탑재해 전자사전 이상의 기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독교인들은 한글, 영어성경으로 성경을 실시간 볼 수 있으며, 지식사전, 네이버 위키피디어 등 방대한 자료들도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다.
지상파 DMB는 기본 탑재되어있고, 배터리도 일반폰처럼 교체 가능하다. 스캔서치로 증강현실을 경험하고, 명함이나 문서를 읽는 스마트리더 등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유료인 애플리케이션을 무료로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임현주기자 korear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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