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웨일스 출신의 영화배우 캐서린 제타-존스가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생일을 맞아 훈장을 받는다고 영국 왕실이 12일(현지 시각) 밝혔다. 영화계에 기여하고 자선사업을 벌인 공로다. '대영제국훈장'으로 통칭되는 영국의 하급훈장인 커맨더훈장(CBE), 오피서훈장(OBE), 멤버훈장(MBE) 중 제타 존스가 받는 훈장은 상대적으로 등급이 높은 CBE.
제타 존스 이외에 영국 여성으로는 58년 만에 처음으로 동계올림픽에서 개인 금메달을 획득한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에이미 윌리엄스와 카레이서 데이비드 쿨타드가 MBE를 받고 경마기수 토니 매코이는 OBE를 받는다. 또 세계적인 구두 브랜드 '지미추'의 창립자 타마라 멜런이 OBE를, 150장의 골드 및 플래티넘 음반을 제작한 음반제작자 로빈 밀러는 CBE를 수상한다. 올해 수상자는 모두 975명이라고 영국 왕실은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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