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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나도 그때 미치는 줄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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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나도 그때 미치는 줄 알았어"

입력
2010.06.1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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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김광현(22)이 10일 인천 삼성전에서 노히트노런 일보직전에서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그동안 국내프로야구에서 노히트노런은 10차례 나왔다. 한화 송진우가 2000년 5월18일 광주 해태전에서 기록한 것이 마지막. 하지만 노히트노런 일보직전인 9회에 깨진 경우는 여러 차례 있었다.

첫 10대 노히트노런 물거품 된 장원준

롯데 장원준은 2005년 7월26일 광주 KIA전에서 9회 말 1사 후 이종범에게 내야안타를 허용, 노히트노런을 이루지 못했다. 당시 장원준은 만 19세였다.

패스트볼로 안타 없이 실점한 박진철

해태 박진철은 99년 4월17일 광주 현대전에서 1-0으로 앞선 9회 초 안타 없이 사구와 패스트볼, 스퀴즈번트로 1점을 내줬다. 이날 박진철의 기록은 9이닝 무피안타 4사구 5개에 1실점(비자책).

아웃카운트 한 개에 운 비운의 투수들

현대 김수경은 2000년 7월16일 수원 해태전 9회 초 2사에서 지저스 타바레스에게 기습번트안타를 내줬다. 해태 조계현은 93년 4월11일 잠실 LG전 9회 말 2사 후 송구홍에게 안타를 맞았고, KIA 이범석은 2008년 7월4일 대구 삼성전에서 9회 말 2사 후 박석민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하는 바람에 대기록을 놓쳤다.

비공식 10이닝 노히트노런 배영수

삼성 배영수는 2004년 10월 25일 대구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8회 2사 후 현대 박진만에게 볼넷을 내줘 퍼펙트게임을 날렸다. 또 10회까지 노히트노런을 기록했지만 경기가 0-0 무승부로 끝난 바람에 기록으로 인정받지는 못했다.

최경호기자 squeez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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