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6월 민주항쟁의 도화선이 된 고(故) 이한열(당시 20세) 열사를 기리는 이한열 기념사업회가 법인화한다. 사업회측은 8월께 법인 등록하고 고인의 어머니 소유로 돼 있는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의 기념관 등을 공적 재산으로 전환한다고 9일 밝혔다.
사업회측은 “지난해 생긴 이한열 장학회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으면서 법인화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연세대 졸업생 등이 지난 해 9월 설립한 장학회는 현재 230여 명의 정기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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