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5월31일~6월4일) 서울 아파트 시세는 뉴타운 입주의 영향으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노원, 은평, 강북, 성북구 등 뉴타운 인근 지역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주간 매매가 변동률은 -0.05%를 기록했다. 노원구(-0.22%), 은평구(-0.19%), 중구(-0.11%), 양천ㆍ성북구(-0.1%), 송파ㆍ영등포ㆍ강북ㆍ강동구(-0.09%) 등이 하락했다.
특히 강동구는 시공사 재선정을 앞둔 고덕주공2단지가 하락했다. 조합임원 교체 후 시공사 재입찰을 앞두고 있지만 공공관리제 적용 등 변수가 남아 있어 매수세가 주춤한 상황이다.
전세가 변동률은 0.02%에 머물렀다. 지역별로 서대문구(0.18%), 광진구(0.17%), 동작구(0.15%), 종로구(0.13%)등이 상승했다.
신도시에서는 산본(-0.40%), 중동(-0.20%), 평촌(-0.15%), 분당(-0.06%)의 순으로 일산을 제외한 전 지역이 하락했다. 비수기 영향으로 모든 면적대의 거래가 소강 상태이다.
조철환기자 chc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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