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인권단체 프리덤하우스가 3일 북한, 미얀마, 리비아, 소말리아, 수단 등을 최악의 인권 침해국으로 선정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유엔 인권이사회(UNHRC) 개최기간 발표된 연차보고서에서 이 단체는 ‘인권침해가 지속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지극히 억압적 환경의 17개 국가와 3개 지역의 명단’을 발표했다.
북한, 미얀마, 적도기니, 리비아, 수단, 소말리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티베트, 에리트레아 등이 최악의 국가 또는 지역에 포함됐다. 아프리카 북동부의 에리트레아는 이번에 처음 명단에 포함됐다. 중국, 벨라루스, 차드, 쿠바, 기니, 라오스, 사우디아라비아, 시리아 등은 차악의 국가 범주로 분류됐다.
프리덤하우스는 연례보고서에서 총 194개국과 14개 지역에서의 인권 상황을 평가한다.
정영오기자 young5@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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