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북한이 오는 7일 예정된 최고인민회의에서 민군합동조사단의 천안함 침몰 조사결과 발표와 관련한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내다봤다.
통일부는 최근 펴낸 '주간북한동향'에서 북한이 두 달 만에 최고인민회의를 소집한 배경에 대해 "북한의 공식적인 발표가 없어 단언하기 어려우나 천안함 사태 조사결과 발표 등 최근 북한이 당면한 문제에 대한 입장 및 원칙 표명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31일 밝혔다.
북한은 또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중국 방문 후속 조치, 외자유치와 관련한 법령제정ㆍ승인, 국방위와 내각의 인사 문제도 이번 최고인민회의에서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고 통일부는 전망했다.
김이삭기자 hir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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