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이 올해 독일을 제치고 세계 4위 자동차시장으로 부상할 전망이라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가 25일 보도했다.
브라질에서는 지난해 승용차와 경트럭이 모두 310만대 팔려 중국, 미국, 일본 및 독일에 이어 5위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8% 증가한 330만대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독일에선 지난해 대비 20%가량 판매량이 줄어 318만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브라질에서는 이탈리아 피아트, 독일 폴크스바겐, 미국 GM과 포드 등 4개 업체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나 현대차와 중국 체리가 브라질 현지 공장을 건설, 도전에 나설 태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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