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말 한마디에 벌금 1억1800만원/ NBA 댈러스 구단주 FA선수 언급 규정 위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말 한마디에 벌금 1억1800만원/ NBA 댈러스 구단주 FA선수 언급 규정 위반

입력
2010.05.23 13:31
0 0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의 마크 큐반(52) 구단주가 말 실수로 벌금 10만달러(약 1억1,890만원)를 내게 됐다.

NBA 사무국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자유계약선수(FA)의 진로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한 큐반 구단주에게 사전 접촉 금지 규정(anti-tampering rules)을 위반한 혐의로 벌금 10만달러의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큐반 구단주는 19일 CNN 머니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누구나 이번 시즌이 끝난 뒤 FA가 된 르브론 제임스를 영입하는데 관심이 있을 것"이라며 "우리가 제임스를 영입하기 쉽지 않겠지만 제임스가 소속팀 클리블랜드와 재계약한 뒤 우리와 트레이드하는 방안도 있다"고 말해 규정을 위반했다.

NBA는 FA 시장이 열리기 전인 6월 말까지는 FA 선수에 대한 공개적인 언급을 하는 것 자체를 금지하고 있다.

큐반은 지난해 1월에는 하프 타임 때 상대 선수에게 다가가 팔꿈치를 너무 사용한다며 폭언을 퍼붓기도 한 '괴짜 구단주'로 악명이 높다. 지금까지 받은 징계만도 15번, 그 동안 낸 벌금만 해도 160만달러(약 19억원)에 이른다.

김종석기자 lefty@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