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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축구대표팀 23명 최종 엔트리 확정/ 정대세·홍영조 '공격의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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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축구대표팀 23명 최종 엔트리 확정/ 정대세·홍영조 '공격의핵'

입력
2010.05.1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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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년 만에 월드컵 무대를 밟는 북한 축구대표팀이 정대세(가와사키)와 안영학(오미야), 홍영조(로스토프) 등 해외파를 포함한 23명의 최종 엔트리를 확정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1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10 남아공월드컵 본선에 출전하는 32개국의 예비 엔트리를 발표한 가운데 북한은 23명의 최종엔트리를 FIFA에 제출했다.

이날 발표된 북한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는 스트라이커인 정대세와 공격의 핵 홍영조를 비롯해 남성철, 리광천, 박남철, 문인국, 지윤남(이상 4.25), 차정혁(압록강), 김영준(평양시) 등 월드컵 예선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이 대부분 이름을 올렸다.

특히 2006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선수권대회 우승 멤버였던 리철명(평양시)과 김금일(4.25), 리광혁(경공업) 등 20대 초반 선수들도 이름을 올리면서 신구세대의 조화에도 주력했다. 또한 20살로 가장 나이가 어린 박성혁(소백수)은 월드컵 예선조차 출전 경험이 없는 새로운 얼굴로 지난해 프랑스 전지훈련 때 대표팀에 합류했다. 그러나 지난 2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챌린지컵에서 북한이 우승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J리거 량용기(센다이)는 예비 엔트리에는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종 명단에서는 제외됐다.

이번에 발탁된 북한대표팀은 이미 지난 8일 평양을 출발해 스위스에 전지훈련 캠프를 차리고 파라과이, 그리스, 콩고민주공화국, 나이지리아 등과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한편 북한과 함께 G조에 속한 브라질은 애초 23명의 최종엔트리를 확정하면서 호나우지뉴(AC밀란)를 제외했지만 이날 예비엔트리 30명에는 호나우지뉴를 포함시켜 눈길을 끌었다.

◇북한 대표팀 23명 최종 엔트리

△GK= 김명길 김명원(이상 압록강) 리명국(평양시) △DF= 남성철 리광천 박남철(이상 4.25) 리광혁(경공업) 박승혁 리준일(이상 소백수) 박철진 차정혁(이상 압록강) 안철혁(리명수)

△MF= 문인국 박남철 지윤남(이상 4.25) 김영준 리철명(이상 평양시) 김경일(리명수) 안영학(오미야) △FW= 정대세(가와사키) 김금일(4.25) 최금철(리명수) 홍영조(로스토프)

김종석기자 left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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